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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맛집] 삽결살과 오리가 맛있는 돌판 은행나무집

So Cool~ 2018. 2. 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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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아빠씨"입니다.

 

제가 성남에 살다보니 가보는 곳이라고는 성남이 제일 많네요. 결혼 전에는 여기저기 지방으로 많이 놀러 다녔는데 결혼하고 껌딱지가 생기고 나니 멀리 나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ㅎㅎ 둘째가 좀 더 크면 몇년 동안 못가본 먼 곳으로 다녀봐야겠어요.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그래도 생각만 해도 벌써 놀러 가있는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생각에 의의를 두고 ㅎㅎ 기분이라도 내보시길 바래요 ㅎ

 

도광양회[韜光養晦]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인데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도광양회"라는 말처럼 언젠가의 큰 뜻을 기다리며, 매사에 열정적인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 성남 맛집  "은행나무집" 

 

성남에는 맛집이 은근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뭐 먹을 곳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이곳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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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집을 찾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에 끌려서 가는 곳이에요. 방으로 되어있는 홀도 있지만, 바깥 쪽 홀은 바닥이 자갈밭에 천장은 아주 고풍스러운 나무로 지어진 천장으로 되어있어서 꼭 야외에 나와서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가기전에 항상 전화를 해서 바깥 쪽에 홀이 있는지 물어보고 가요. 바깥 쪽에 자리가 없다면 그날은 패스~ 일단 소주는 분위기에 따라 쭈~욱 들어가니까요 ㅎㅎ

 

 

 

여기 은행나무집은 오리고기로도 유명한데요. 로스가 아주 괜찮죠. 다른 곳과 조금 틀린것은 큰 사이즈의 네모난 돌판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라는 것인데요.

 

 

30대 초반에 같이 일하는 분들과 자주 갔었는데요. 항상 가면 오리로스를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돌판에는 삽겹살이 가장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여기를 찾아가면 삽겹살을 먹곤해요.

삽겹살 또한 돌판에 구울수 있게 두껍게 나오는 편이에요. 두께를 이해하기 쉽게 말을 하자면, 한 덩어리에 1인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러니 한 덩이에 200g 정도 하겠네요.

 

 

위에 보이는 사진이 3인분 인데요 사진으로 보기엔 양이 적어 보이는데, 두께가 두꺼워서 먹어보면 양이 적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개인적으로 쌈으로 싸먹는 고기 맛보다 반찬으로 나오는 절인 깻잎에 싸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돌판에 구워서 고기가 마르지가 않는것 같아서 먹을 때 조금 촉촉하다는 느낌? 흔히 얘기하는 육즙 뭐 그렇게 얘기하던데 육즙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닌것 같구요. 솔직히 삽겹살이 육즙이라고 하기에는 좀 맞지 않는것 같아요. 소고기도 아니고 ㅎㅎ

 

 

이날은 세명이 가서 5인분을 먹었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2차가서 안주 다 남기고 나오면서 아깝다는 생각을.... 맛있는 메밀전병 ㅜㅜ

반은 남기고 나왔네요.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어디서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폰 갤러리에 들어 있더라구요. ㅎㅎ

화장실 가면 이런 것들 많이 붙여 놓는것 같아요 ㅎㅎ 남자들은 항상 정조준을 하시기 바래요. 저 또한 ㅎㅎ

언제 성남에 오실거라면 혹시 성남에 사시면서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정말 오래된 집이기도 하고요.

맛 또한 보장해 드려요. 단 방에서가 아닌 바깥 홀에서 드실때요 ㅎㅎ

 

 * 1초도 안걸리는 공감은 포스팅의 내용을 살찌우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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