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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맛집] 스트레스 받는 날은 매운게 최고~ 성남 복정동 "청마루" 매운갈비찜

So Cool~ 2018. 2.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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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아빠씨"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이제는 두꺼운 점퍼를 벗어도 될것 같네요. 그래도 추위가 한번 남았다고 하니 모든 분들 감기와 친해지지 않기를 바래요. 몇일 전 가족들과 같이 남한산성에 올라가서 찻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날 남한산성을 내려와서 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매운것을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매운걸 너무 좋아해서 와이프가 힘들어하지요 ㅎㅎ 와이프는 조금만 매운걸 먹어도 얼굴이 빨개져서 ㅎㅎ 일단 제가 좋으니 ㅎㅎ 와이프가 콜~을 외쳐서 다녀왔어요.

 

도광양회[韜光養晦]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인데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도광양회"라는 말처럼 언젠가의 큰 뜻을 기다리며, 매사에 열정적인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 성남 복정동 맛집 "청마루" 매운갈비찜

 

원래 제가 매운것을 잘 못먹었는데요. 어느날 부터는 매운게 자꾸 땡기더라구요. 그렇게 매운걸 자주 찾다보니 이제는 웬만한 매운 음식은 매운게 아니라 느껴져서 ㅋㅋ 매운 짬뽕을 찾아 여주에 있는 "유가장"도 찾아가보고, 신길동에 있는 "신길동 매운짬뽕"도 찾아가 보고 ㅎㅎ신대방에 있는 "온정 디진다돈까스"도 가보고 매니아 아닌 매니아가 되어버렸어요 ㅎㅎ 근데 정말.... 너무 매워요 ㅎㅎ

 

 

오늘은 제가 예전부터 종종 찾아갔던 매운 음식을 하는 곳인데요. 솔직히 가까워서 종종 방문했지요. 제목은 "매운 갈비찜"이에요

 

 그럼 소개를 시작해 볼까요? ~~~

 

 

성남 복정동에 가면 "청마루"라고 하는 매운 갈비찜을 하는 음식점이 있어요. 제가 맛집 소개를 하면서 주소를 알려드리지 않았는데요. 괜히 주소를 알려드리면 음식점과 뭔가 관계가 있어보이는 것 같아서 그래요 ㅎㅎ

 

 

입구에 들어설때 왼쪽 벽면에 붙어있는 가격표에요. 1인분에 16,000원 청마루는 매운갈비찜만 파는건 아니고요. 다른 것들도 파는데요. 어차피 고기가 들어가 있는것들이 대부분이에요 ㅎㅎ 그리고 방송에도 출현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입구에 들어가면 신발 벗기 전에 여러 연예인들의 싸인들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누가 싸인하고 갔는지는 신경을 안써서 ㅎㅎ

 

 

마님께서 막내 딸을 저한테 넘겨주셔서 부랴부랴 음식을 시켰어요. 청마루가 유명한것은 매운갈비찜으로 유명해요. 매운맛도 초이스를 할 수가 있어요. 하수, 중수, 고수, 영웅 까지 총 4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가 시킨것은 중수 ㅜㅜ 마님을 위한 서방님의 하늘 같으신 배려에요 ㅎㅎ

  

전 영웅을 먹고 싶었지요 (나중에 혼자 가야하나? ㅜㅜ) 와이프랑 연애할때는 같이 고수까지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그냥 살짝 매운느낌? 근데 그날 와이프는 난리났죠 ㅎㅎ 일반 사람들이 와서 중수 이상을 주문하면 맵긴 많이 매운가봐요.  이반 사람이라서 ㅎㅎ(아재 개그 죄송합니다. ㅜㅜ)

 

 

밑 반찬은 아주.. 아주.. 심플하네요 ㅎㅎ

 

 

하지만 이 동치미는 정말 맛있어요 ㅎㅎ 살 얼음이 동동 떠있는데 먹어보면 아주 그냥 머리가 깨지죠 ㅎㅎ

 

 

어떻게 색깔이 매워 보이나요? 와이프는 맵다고 하던데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먹다 말고 분유 데워서 막내딸 분유먹이고 다 식은거 먹어서 그런지도.. ㅜㅜ 암튼 다 먹고 저는 국물에 밥을 비벼 먹었는데 그땐 조금 매운것 같더라구요. 밥은 주문해서 볶아서 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큰 딸이 남긴 밥을 잔반 처리하는라 ㅎㅎ

  

그래도 간만에 들려서 그런지 와이프도 저도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아기가 왔다고 숨겨져 있던 점보의자도 찾아서 앉히라고 주시고(넘 고마웠습니다.) 서빙보시는 분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까꿍 까꿍하시면서 귀엽다고 관심도 갖어주시고...

 

 

밖에 나오면 큰딸보다 훨씬 큰 멍멍이가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말라뮤트 같은데(허스키인가?) 예전엔 2마린가 3마린가 있었던것 같은데 한마리 밖에 안보이네요. 너무나 평온하게 자고 있는...(완전 부럽)  깨워도 안일어 나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청마루"는 정말 정말 맛있는 매운갈비찜을 하지는 않지만, 정말 맛있는 매운갈비찜을 해요. 혹시 성남에 들리신다면 한번 쯤 찾아가셔서 매운맛을 한번 보셔도 괜찮으실꺼에요. 멍멍이 구경도 하시고요 ㅎㅎ

 

 * 1초도 안걸리는 공감은 포스팅의 내용을 살찌우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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